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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 26.

납품 사양서(노뉴 시요쇼) 뜻: 승인도와의 차이와 승인 전 확인 포인트

일본 기업과 일하기업데이트 2026. 10. 26.약 12분 소요

일본 설비 제작사에 발주했는데, 몇 주 뒤 표지에 納入仕様書(nonyu shiyosho, 납품 사양서)라고 적힌 두꺼운 PDF가 도착하고 승인을 요청받았습니다. 얼핏 보면 이미 합의한 견적 사양서와 비슷해 보이지만 같은 문서가 아닙니다. 이 문서를 승인해서 돌려보내면 공급사는 그 내용 그대로 기기 제작에 들어갑니다.

이 글에서는 납품 사양서가 무엇인지, 구매 사양서·견적 사양서·승인도와 어떻게 다른지, 승인해서 돌려보내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일본 공급사에서 nonyu shiyosho를 받는 구매·기술 담당자와, 일본 고객에게 제출해야 하는 한국 제작사 담당자를 모두 염두에 두고 썼습니다.

목차
  1. 납품 사양서(納入仕様書, nonyu shiyosho)란
  2. 문서의 흐름: 구매 사양서·견적 사양서·납품 사양서
  3. 납품 사양서에 들어가는 내용
  4. 견적 사양서와의 차이
  5. 승인 반송 전에 확인할 4가지
  6. 납품 사양서·승인도·완성도의 차이
  7. 공급사 입장에서: 일본 고객에게 제출할 때
  8. 납품 사양서 검토 체크리스트
  9. 실무에서 달라지는 점
  10. 자주 묻는 질문
  11. 출처

납품 사양서(納入仕様書, nonyu shiyosho)란

납품 사양서는 공급사(대개 설비 제작사)가 발주 계약 후에 제출하는 문서 묶음으로, 실제로 납품할 기기의 사양과 도면을 담고 있습니다. 승인도(承認図, shonin-zu)는 이 묶음 가운데 발주 측의 승인을 받는 도면을 가리킵니다.

엄밀하게는 승인을 요청하려고 낸 도면을 승인용 도면(承認用図, shonin-yo-zu), 발주 측이 승인해서 돌려준 도면을 승인도라고 구분하며, 제작은 돌아온 도면으로 시작합니다. 다만 실무에서는 승인 전 도면까지 포함해 모두 "승인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칭은 회사와 발주처마다 다릅니다. 납품 사양서 전체를 한 묶음으로 승인해 돌려주는 곳도 있고, 도면만 승인도로 돌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어느 쪽인지는 보통 구매 사양서나 발주서(주문서)에 적혀 있습니다.

문서의 흐름: 구매 사양서·견적 사양서·납품 사양서

일본의 플랜트 프로젝트에서는 문서가 대개 다음 순서로 오갑니다. 설계 담당자가 계산으로 구한 성능을 바탕으로 기기가 만족해야 할 조건을 구매 사양서(購買仕様書, kobai shiyosho)에 적어 발행합니다. 공급사는 자사 설계 기준으로 고른 기기의 견적 사양서(見積仕様書, mitsumori shiyosho)로 답하고, 몇 차례 주고받아 사양과 금액이 합의되면 발주합니다.

납품 사양서는 그 뒤에 나옵니다. 문서 이름은 많지만 크게 견적 단계, 발주 이후, 제작에서 납품까지의 세 단계로 나뉩니다.

그림 1: 문서 이름과 나오는 순서

납품 사양서는 발주 후, 제작 전에 제출합니다. 승인되어 돌아오면 그 도면이 승인도가 됩니다.

견적 단계
01 발주 측구매 사양서 (kobai shiyosho)기기에 요구하는 성능·조건·규격을 적어 제작사에 전달
02 수주 측견적 사양서 (mitsumori shiyosho)선정한 기기의 사양과 견적 포함 범위. 견적서와 함께 제출
03 발주 측발주(주문서)사양과 금액이 합의되면 발행
발주 이후(제작 전)
04 수주 측, 승인 요청납품 사양서와 납품 도면납품할 기기의 사양과 상세 도면. 승인을 요청하며 제출
05 발주 측 → 수주 측적색 코멘트와 수정발주 측이 붉은 글씨로 지적하고, 제작사가 고쳐서 다시 제출
06 발주 측, 승인 후승인 후 반송(승인도)승인해서 돌려준 도면(또는 문서 일체). 이때부터 제작 가능
제작에서 납품까지
07 수주 측제작·검사승인도대로 제작하고 공장에서 검사
08 수주 측완성도와 완성 도서완성된 상태를 나타내는 최종 도면. 취급설명서·시험성적서와 함께 제출하는 경우가 많음

※문서 명칭과 단계 구분은 회사·업종·발주처마다 다릅니다. 납품 사양서와 승인도를 함께 제출하는 곳도, 도면만 승인용으로 제출하는 곳도 있습니다.

아래 표는 세 가지 사양서를 비교한 것입니다. 작성 주체가 발주 측에서 수주 측으로 넘어가고, 목적이 "전달"에서 "합의", 그리고 "제작 허가"로 바뀌는 점에 주목하세요.

그림 2: 구매 사양서·견적 사양서·납품 사양서의 차이

같은 기기에 대해 세 문서가 각각 다른 역할을 합니다.

문서
작성 주체
제출 시기
목적
구매 사양서
(kobai shiyosho)
발주 측(플랜트 설계 담당자)
견적을 의뢰할 때
필요한 사양·조건·공급 범위를 제작사에 알려, 모든 업체가 같은 조건으로 견적을 내게 함
견적 사양서
(mitsumori shiyosho)
수주 측(설비 제작사)
견적서와 함께
선정한 기기의 사양을 제시하고, 사양과 금액에 합의
납품 사양서
(nonyu shiyosho)
수주 측(설비 제작사)
발주 계약 후
실제 납품할 기기의 사양과 상세 도면을 제시하고, 승인 후 반송으로 제작 허가를 받음

※공급 범위(所掌, shosho)는 어느 쪽이 각 항목을 조달·시공하는지 나눈 담당 범위를 뜻합니다.

납품 사양서에 들어가는 내용

내용은 기기 종류와 구매 사양서의 요구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납품 사양서에는 아래 항목이 들어가며, 오른쪽 열은 발주 측이 각 항목에서 확인할 점입니다.

항목확인할 점
기기 사양, 하중 조건, 접속부 형상기초·배관 설계와 맞는가
보증 조건보증 성능과 보증 기간이 계약과 같은가
조립도, 부품별 상세도형상과 치수, 노즐의 위치와 방향
부속품 사양, 상세도계기·밸브 등이 공급 범위에 들어 있는가
성능(능력) 계산서구매 사양서의 성능을 만족한다는 근거
예비품, 소모품수량, 그리고 견적에 포함되어 있는가
시공 요령서(設工事要領書), 보온 요령서 등 보조 자료현장에서 실제로 시공할 수 있는가

견적 사양서와의 차이

사양 자체는 기본적으로 견적 사양서와 같습니다. 납품 사양서에서 더해지는 것은 상세 설계가 진행되어야 쓸 수 있는 내용과 부속품의 상세 도면입니다. 견적 사양서의 목적은 금액 합의였지만 납품 사양서의 목적은 제작 허가이므로, 도면 수준까지 더 꼼꼼히 봐야 합니다.

형식·재질·부속품 범위는 견적 사양서의 최종 개정판과 대조합니다. 계약 금액이 변하지 않는 범위의 차이는 조정하고, 금액에 영향을 주는 변경이 있으면 추가 비용으로 대응해야 하는지를 공급사와 협의합니다.

견적 단계에서 예외 사항에 합의했다면 보통 편차 리스트(deviation list, 일본에서는 debieshon risuto, 줄여서 debikura)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리스트의 항목 번호별로 납품 사양서에 반영되었는지 확인하세요.

다음은 펌프를 가정한 가상의 대조 예시입니다.

항목견적 사양서(최종 개정판)납품 사양서조치
형식Model A-100Model A-100OK
케이싱 재질편차 리스트 3번에 따름편차 리스트 3번과 동일OK
압력계포함표시되어 있으나 벽 쪽을 향함코멘트: 통로 쪽으로 돌려 달라고 요청
상대 플랜지, 볼트, 가스켓공급사 범위기재 없음질의: 여전히 공급사 범위인가?
예비 메커니컬 실1세트2세트질의: 추가 1세트는 금액에 포함되어 있는가?
가상의 예시입니다. 형식명과 항목은 설명을 위해 만든 것입니다.

승인 반송 전에 확인할 4가지

납품 사양서를 받은 발주 측이 확인하는 목적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모두 승인해서 돌려보내기 전에 정리해 두어야 할 점이며, 손에 든 자료나 관련 부서와 대조해 확인합니다.

그림 3: 승인 후 반송 전에 확인할 4가지

각 항목을 자사 문서와 대조하고, 기기를 사용할 부서와 함께 확인합니다.

조립도·부속품노즐과 계기의 위치·방향. 견적 사양서와 편차 리스트에 대조
접속부접속구의 위치·형상·공급 범위. 배관·전기·계장 도면에 대조
시공 요령설치·용접·보온 방법. 시공 부서·기초 설계와 함께 검토
제작 허가제작 개시 시점까지 승인 후 반송. 조건부 승인이면 조건을 기록

1. 조립도와 부속품 확인

납품 사양서에는 납품 도면(納入品図, nonyu-hin-zu)으로 기기의 상세를 보여 주는 조립도와, 계기 같은 부속품의 상세 도면이 붙습니다. 발주 측은 이 도면에서 노즐과 계기의 설치 위치를 보며 현장의 실제 배치와 사용 방식을 그려 보고, 필요하면 방향·배치(orientation) 변경을 요청합니다.

예를 들어 압력계가 통로 반대쪽을 향하면 운전원이 읽을 수 없고, 밸브 핸들이 벽 쪽에 있으면 조작과 점검이 어렵습니다. 이런 방향 확인은 설계 담당자뿐 아니라 운전·보전 담당자에게도 도면을 돌리면 누락이 줄어듭니다.

2. 접속부(取合い, toriai) 확인

대부분의 기기는 물·전기·증기 같은 유틸리티나 다른 공정 라인과 연결됩니다. 일본어로는 이 접속 지점을 toriai(取合い)라고 부릅니다. 각 접속부의 형상이 맞는지 연결되는 기기나 배관과 대조해 확인하세요.

앞뒤로 연결되는 기기가 있다면 접속 위치와 형식, 그리고 볼트·너트·가스켓을 누가 공급하는지 확인합니다. 배관·전기·계장 설계 담당자가 각자 맡은 접속구를 직접 보게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그림 4: 접속부에서 확인할 곳

접속부는 제작사의 기기와, 시공 측이 설치하는 배관·케이블이 이어지는 경계입니다.

기기(제작사)접속부플랜지·볼트배관(시공 측)단자함·케이블

※상대 플랜지·가스켓·볼트·너트를 누가 준비하는지는 견적 사양서에서 정한 공급 범위와 대조합니다. 전기 단자함과 계장 접속구도 같은 방식으로 확인합니다.

플랜지 규격이나 압력 등급이 다르면 볼트 구멍이 맞지 않습니다. 접속부 형상을 잘못 확인하면 시공 중에 수정 작업이 생겨 공정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이것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확인 항목입니다. 일본 JIS 플랜지와 한국 KS 플랜지, 해외 규격의 호환 여부는 공급사에 확인하고 "같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3. 시공 요령 확인

공급사가 설치 시공을 맡지 않는 경우에는, 시공 시 주의점과 용접 방법 등을 적은 시공 요령서(工事要領書, koji yoryosho)가 제출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발주 측은 이 요령서를 시공 부서 등과 함께 검토해 무리 없이 시공할 수 있는지 판단합니다.

설치도나 기초도가 있다면 앵커볼트의 위치와 하중을 기초 설계 담당과 대조하고, 보온 요령도 보온 시공업체와 같은 방식으로 확인합니다.

4. 제작 허가

납품 사양서와 납품 도면에 문제가 없으면 승인해서 돌려보내며(승인 반송, shonin henkyaku. 수령 반송, juryo henkyaku라고도 함), 이로써 그 도면대로 기기를 제작하는 것이 허가됩니다. 따라서 납기에서 거꾸로 계산한 제작 개시 시점까지 반송을 마쳐야 합니다.

반송 판정은 회사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보통 "승인", "조건부 승인", "재제출"의 세 가지입니다. 조건부 승인이면 코멘트를 수정하는 것을 전제로 제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조건부로 했다면 어떤 조건을 누가 언제까지 고칠지를 반송 문서에 남기고, 수정된 도면에서 조건이 해소된 것을 확인한 뒤 기록을 닫습니다. 승인 후에 변경이 생기면 변경 부분과 이유를 보여 주고 발주 측이 다시 승인합니다. 승인도는 공장 입회 검사의 판정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판정 코드·도장·반송 기한 같은 세부는 프로젝트마다 구매 사양서나 발주서로 정하므로 매번 확인하세요. 한국의 플랜트·설비 구매에서도 비슷한 승인 절차가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코드 이름과 운용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납품 사양서·승인도·완성도의 차이

납품 사양서 주변에는 비슷한 이름이 여럿 나옵니다. 차이는 프로젝트의 어느 단계에 속하는지, 기기의 어떤 상태를 나타내는지입니다.

그림 5: 납품 사양서, 승인도, 완성도

문서 전체, 승인받은 도면, 완성된 기기의 기록이라는 차이입니다.

납품 사양서
(nonyu shiyosho)
승인도
(shonin-zu)
완성도
(kansei-zu)
시기
발주 후, 제작 전
제작 전(승인해서 돌려준 것)
제작·설치가 끝난 뒤
내용
사양, 계산서, 조립도·상세도, 시공 요령서 등
승인받은 도면
완성된 상태를 나타내는 최종 도면
승인 상태
승인을 요청하며 제출
발주 측이 승인한 뒤
승인도를 바탕으로 완성 시점의 상태를 기록
역할
무엇을 납품할지 정하고 확인
이 내용으로 만들어도 좋다는 합의의 기록
운전·보전·개조 때의 기준

※명칭과 구분은 회사·발주처마다 다르며, 승인 전의 도면도 "승인도"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납품 사양서와 승인도

납품 사양서는 무엇을 납품할지 보여 주는 문서 묶음으로, 사양·계산서·도면이 들어 있습니다. "승인도"는 그 묶음 중 발주 측이 승인하는 도면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승인 대상이 도면에만 한정되지는 않습니다. 일본 방위장비청(ATLA)의 지침은 승인용 도서에 도면뿐 아니라 문서와 사진도 포함한다고 정의합니다. 즉 사양을 적은 문서도 승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납품 사양서 전체를 승인하는지 도면만 승인하는지는 구매 사양서나 발주서로 정해집니다.

납품 사양서와 완성도

완성도(完成図, kansei-zu)는 완성된 시점의 기기 상태를 나타내는 도면입니다. 건축·설비 공사에서는 준공도(竣工図, shunko-zu)라고도 합니다. 반면 납품 사양서와 승인도는 무엇을 만들지 정하는 제작 전 문서입니다.

제작이나 설치 도중 치수나 부품이 바뀌면 그 결과는 완성도에 반영됩니다. 운전·보전·향후 개조에 쓰는 것은 완성도이며, 기기의 경우 취급설명서·시험성적서와 함께 완성 도서(完成図書, kansei tosho)로 납품 시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MLIT)이 전기통신설비 구매에 쓰는 공통 사양서는 납품 완료까지 취급설명서·시험성적표·납품 사진 등을 1권으로 묶은 납품 도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합니다.

그 밖의 명칭: 납품도(nonyu-zu)와 사양도(shiyo-zu)

납품도(納入図, nonyu-zu)는 규격에서 정의를 찾지 못했습니다. 실무에서는 납품 사양서에 붙는 납품 도면(nonyu-hin-zu), 즉 조립도·외형도·부속품 상세도와 거의 같은 뜻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사양도(仕様図, shiyo-zu)는 형식·치수·성능 같은 사양을 도면 한 장에 정리한 것입니다. 표준품은 사양과 외형도를 한 장에 합친 도면을 납입 사양도(納入仕様図, nonyu shiyo-zu) 같은 이름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이름이 달라도 확인할 내용은 같으며, 승인을 요청하는 문서인지는 표지나 송부장에서 구분합니다.

일본 공공 부문은 또 다른 이름을 씁니다. MLIT의 공통 사양서는 계약 후에 제출하는 상세 사양과 외형도를 확인 도서(確認図書, kakunin tosho)라고 부르며, 공급사가 발주 기관의 확인을 얻기 위해 제출합니다.

공급사 입장에서: 일본 고객에게 제출할 때

한국 제작사가 일본 고객으로부터 nonyu shiyosho를 요청받았다면, 위에서 설명한 문서 묶음을 발주 후·제작 전에 제출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보면 됩니다. 다음 몇 가지를 지키면 검토가 빨라집니다.

  • 구매 사양서나 발주서에서 부수, 형식(종이 또는 PDF), 제출 기한, 그리고 고객이 문서 전체를 승인하는지 도면만 승인하는지 확인합니다.
  • 표지나 송부장에 승인 요청용임을 분명히 표시합니다.
  • 편차 리스트의 각 항목이 어디에 반영되었는지 항목 번호로 보여 줍니다.
  • 형식·재질·부속품 범위를 최종 견적 사양서와 일치시킵니다. 금액에 영향을 주는 차이는 고객이 발견하게 두지 말고 먼저 알립니다.
  • 각 접속부의 공급 범위, 즉 상대 플랜지·가스켓·볼트·너트를 누가 공급하는지 표시합니다.
  • 다시 제출할 때마다 개정 번호와 날짜를 갱신해 어느 것이 최신판인지 알 수 있게 합니다.
  • 승인 후의 변경은 변경 부분과 이유를 보여 주는 개정판을 제출하고, 승인을 받은 뒤에 그 부분을 제작합니다.

납품 사양서 검토 체크리스트

일본 공급사의 납품 사양서를 검토할 때 쓰는 목록입니다. 공급사 입장이라면 일본 고객이 확인할 가능성이 높은 항목으로 읽으세요.

확인 항목대조 대상 / 질문
형식, 재질, 부속품 범위견적 사양서 최종 개정판
편차 리스트의 모든 항목이 반영되었는가편차 리스트를 항목별로
보증 성능과 보증 기간계약서와 구매 사양서
성능 계산이 요구 조건을 만족하는가구매 사양서
노즐·계기의 위치와 방향플랜트 배치도, 운전·보전 담당자
각 접속부의 접속 위치·크기·형식·규격배관·전기·계장 도면
상대 플랜지·가스켓·볼트·너트의 공급 주체견적 사양서의 공급 범위
앵커볼트의 위치와 하중기초 설계
설치·용접·보온 요령이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가시공 부서, 보온 시공업체
예비품·소모품의 수량과 금액 포함 여부견적서
금액에 영향을 주는 변경추가 비용으로 처리할지 협의
반송일납기에서 거꾸로 계산한 제작 개시일
조건부 승인의 조건무엇을·누가·언제까지 고칠지 기록

일본 공급사에 물어볼 질문

아래 질문은 메일이나 회의에서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 이 문서는 승인 요청용입니까, 참고용입니까?
  • 납품 사양서 전체의 승인이 필요합니까, 도면만 필요합니까?
  • 이 문서는 견적 사양서의 어느 개정판을 기준으로 합니까?
  • 편차 리스트의 각 항목은 이 제출 문서의 어디에 반영되어 있습니까?
  • 각 노즐에서 상대 플랜지·가스켓·볼트·너트는 누가 공급합니까?
  • 견적에서 달라진 부분 중 금액이나 납기에 영향을 주는 것이 있습니까?
  • 제작 일정을 지키려면 언제까지 승인 반송이 필요합니까?
  • 완성 도서에는 무엇이 포함되며, 몇 부를 납품합니까?

실무에서 달라지는 점

  • 문서 명칭과 단계 구분은 회사·업종·발주처마다 다릅니다. 승인 전의 도면도 "승인도"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 문서 전체를 승인하는지 도면만 승인하는지는 구매 사양서나 발주서에 따라 다릅니다.
  • 여기에 정리한 내용은 플랜트 설비를 기준으로 합니다. 카탈로그 표준품은 사양도 한 장만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반송 판정의 이름은 회사마다 다르고, 반송 기한은 구매 사양서나 발주서로 정합니다. 프로젝트마다 확인하세요.
  • 한국어로는 사양서 대신 시방서라고도 부르는 등 용어가 회사마다 다릅니다. 일본 측과 주고받는 문서에서는 계약서와 상대 문서에 쓰인 이름에 맞추세요.

자주 묻는 질문

구입 사양서(konyu shiyosho)와 구매 사양서(kobai shiyosho)는 같은 문서입니까?

대부분 호칭만 다른 같은 문서입니다. 둘 다 발주 측이 기기에 요구하는 성능·조건·규격을 적어 제작사에 전달하는 문서입니다.

납입 사양서(nonyu shiyosho)와 납품 사양서(nohin shiyosho)는 같습니까?

둘 다 납품하는 물품의 사양을 보여 주는 문서의 이름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으며, 정해진 구분은 찾지 못했습니다. 계약서나 상대 회사의 문서에 쓰인 이름에 맞추세요.

납품 사양서는 몇 부, 어떤 형식으로 제출합니까?

부수·형식(종이 또는 PDF)·기한은 보통 구매 사양서나 발주서로 정합니다. MLIT의 전기통신설비 구매 공통 사양서도 납품 도서의 부수는 특기 사양서에 적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시 제출할 때마다 개정 번호와 날짜를 갱신해 두면 어느 것이 최신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승인 반송 후에 변경이 생기면 어떻게 합니까?

변경 부분과 이유를 보여 주는 개정판을 제출하고, 다시 승인을 받은 뒤에 그 부분을 제작합니다. ATLA의 지침은 이 개정 제출 문서를 변경 승인용 도서라고 부릅니다. 발주 측 사정에 따른 변경이면 추가 비용과 납기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협의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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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소개

MONOSCOPE 편집자FOUNDER & EDITOR

플랜트 설비 제조사와 플랜트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약 10년간 설비 제안, 설계, 시운전을 맡은 뒤 디지털 마케팅으로 옮겼습니다. 현재는 B2B 제조기업의 웹 컨설턴트로서 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일본 국가자격인 에너지관리사(Energy Manager)와 제3종 전기주임기술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엔지니어링 블로그를 운영해 500편 이상의 글을 썼고, 구독자 약 2만 명의 일본어 YouTube 채널을 운영합니다. 모든 가이드는 일본 생산 현장의 시각으로 쓰고, 인용한 규격과 대조해 검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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